[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그룹 IT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ICT기획단을 신설하고, ICT기획단장에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노진호씨를 전무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그룹내 성장 동력으로 삼은 분야에 외부출신 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손태승 회장의 방침에 따라‘최고정보책임자(CIO)’로 노진호 전무를 선임했다. 노 전무는 LGCNS 상무이사와 우리FIS 전무를 거쳐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를 역임한 IT 전문가로 ICT기획, 디지털 전략, 정보보호업무 등 3개분야의 전략 수립 및 추진을 총괄하고 향후 자회사 확충에 따른 그룹 ICT 부문의 전략적 의사결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그룹 개인정보보호책임자 및 신용정보관리·보호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그룹 차원의 디지털전략 및 추진, 디지털 시너지 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정보보호 정책수립 및 프로세스 개선 등의 업무를 담당할 디지털 전략 과 정보보호 분야의 외부인재 영입도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핀테크와 4차산업혁명 등 금융혁신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ICT업무의 전문성 확보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그룹 차원의 ICT 기획능력 강화를 통해 그룹의 IT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진 호 (魯鎭豪)생년월일: 1964년 2월2일
◆학 력1982. 2 서라벌고 졸업1986. 2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1997. 9 영국 랭커스터대학교대학원 경영과학 석사 졸업
◆경 력2018. 1 ~ 2019. 1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2013. 9 ~ 2018. 1 우리에프아이에스 전무1997. 10 ~ 2012. 3 LG CNS 상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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