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멕시코 소화기학회서 '놀텍' 특장점 발표

2/2 2/2

일양약품은 멕시코 소화기학회(AMG 2018)에 참석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놀텍'의 우수성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AMG 2018에서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의 초청으로 한국의 소화기 전문가가 참석해 국산 신약 놀텍의 우수성을 3일간에 걸쳐 소개했다는 설명이다.

학회에 앞서서는 멕시코 주재 기자들로부터 놀텍에 대한 취재가 있었다. 기사를 통해 멕시코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은 '놀텍이 기존 약물보다 긴 반감기와 최근 출시된 신약보다도 체내흡수율이 높은 것, 약물의 효과가 24시간 지속돼 야간의 속 쓰림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작열감이 거의 없다는 것'을 높이 평가해다. 또 '초기 치료효과가 기존 약물보다 빠르고 약물의 상호 작용도 적어 안전하고 이상적인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3세대 PPI 약물임을 인정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놀텍은 '노루텍'이란 멕시코 제품명으로 수출돼 현지에서 처방되고 있다. 1차 수출분인 약 70만박스가 소진돼 예정 수량보다 많은 주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양약품은 국내외에서 인정한 놀텍의 우수한 약효와 2027년까지 보장된 물질특허기간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11월 기술수출 2조8000억원 성사…"K바이오 저수지가 찼다"

대웅제약, 나보타 심포지엄 개최

스테판 오슈만 머크 회장 "삼성의 바이오 전략 성공적"

하이투자증권 목동지점, 오는 22일 제약·바이오 투자설명회 개최

인트론바이오, 슈퍼박테리아 신약 7500억원 기술수출 성공

"연이은 기술수출 성공, 제약바이오 투자심리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