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전남도, 지역화폐 활성화 위해 공동브랜드로 22개 시·군서 발행

입력: 2019- 08- 01- 오후 10:25
© Reuters.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에서만 유통하는 ‘전남행복지역화폐’를 연내에 22개 모든 시·군에서 발행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전남행복지역화폐’는 전남지역 상품권의 공동 브랜드다. 시·군별로 ‘00사랑상품권’으로 불리는 지역상품권은 대외 신인도 향상과 함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도지사와 시장·군수 간 지역상품권 발행업무 협약으로 도비 15억원을 시·군에 지원했다. 6월에는 ‘전남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했다.

전남행복지역화폐 [사진=전남도]
그 결과 지난해 11개 시·군에서 420억원이 발행했으나, 올해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약 1055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7월 말 현재 16개 시·군이 발행하고 있으며, 오는 추석 명절까지 모든 시·군에서 발행키로 했다.

‘전남행복지역화폐’는 해당 시군에서 발행하고, 해당 시군 내에서만 판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역 소득이 지역 내에서 다시 소비되는 효과가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부분의 시·군은 지류 형태로 발행해 판매·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광양시와 영광군은 전자카드와 모바일 등으로 지역상품권 발행 방식을 확대해 이용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농협 등 해당 시·군 판매처에서 지역화폐를 구입해 사용한다. 상점에서는 은행에서 환전해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시·군별로 최대 10%까지 할인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다. 현재 순천시 5%, 나주시 8%, 완도군 10% 등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적극 협력하고 할인에 필요한 도비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