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신영증권은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기존 제약사업 성장과 순항 중인 임상 결과에 따른 기술수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17일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제약 사업의 공격적인 성장과 보유 파이프라인의 긍정적인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면서 “특히 안구건조증치료제 HL036의 성공적인 임상 2상 종료와 순조로운 임상 3상 준비로 기술수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내년 기존 제약사업의 매출 성장과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임상 등으로 인해 연구개발비가 13% 증가함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7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HL036과 HL161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에 따라 기술수출 계약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는 SOTP 방식으로 영업가치 1615억원, 파이프라인 가치 1조 7126억원(HL036, HL161) 산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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