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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스타크 아시아(STARK Asia) 주관으로 개최된 ‘스타크서울(STARKSeoul)’에는 스타크웨어 프로덕트 매니저와 개발자 지원 담당자(developer advocate)가 직접 연사로 나서 스타크넷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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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타크웨어 관계자들은 스타크넷이 개발 초기 단계에 있기에 현 시점이 오히려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 김다겸 스타크 아시아 헤드는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한다면 그랜트(Grant) 등 보상을 제공하며 스타크웨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초창기 프로젝트이기에 감내해야 할 위험이 있지만 향후 생태계가 성장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보상이 크다고 덧붙였다. 생태계가 무르익지 않은 현 시점이 개발자로서 스타크넷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스타크넷 하우스에서 카이로를 공부하기 시작한 한기욱 씨가 대표적 사례다. 배움을 이어간 한 씨는 올해 스타크넷 앰배서더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크넷은 최근 스타크 아시아를 설립하고 아시아 개발자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스타크HCMC’를 열 예정이다. 김 헤드는 “인구 규모, 개발자 수준 등을 감안했을 때 아시아 시장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며 “지속적으로 개발자를 교육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해 스타크넷 개발자를 양성하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