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이 24일 오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가 2만7400달러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도 비슷한 분위기다.
다만 비트코인의 경우 반감기 호재가 점쳐지는 중이다. 내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지금의 시세에서 최소 78%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반감기 랠리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의 흐름을 주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마르쿠스 틸렌 매트릭스포트 리서치 총괄은 비트코인이 내년 4월 6만달러 중반에 안착할 것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갈무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10만달러 랠리를 예견하기도 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은행 통제에서 자유로운 자산이며, 반감기를 앞두고 폭풍랠리에 나설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줬다.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유동성 악화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의 전망이 어둡다는 주장도 여전하다. 시장의 선택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