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이 26일 오후 여전히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주요국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들이 최소한의 하방 압박을 버티는 가운데 시장 전제가 관망세다.
장밋빛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다. 당장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연준을 비롯해 많은 중앙은행들이 고강도의 긴축에 나서고 있으나 이는 실수라면서 "비트코인이 대피처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갈무리
블록스트림의 아담 백 대표는 비트코인의 프라이버시 강화에 주목하며 향후 5년 내 10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2023년 6월, 비트코인이 무려 25만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당초 2022년을 지목했으나 FTX 사태로 25만달러 도달 시기를 다소 유예했다. 일단 장기적으로는 상승에 배팅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