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집멕스(Zipmex)가 이더리움(ETH) 출금을 재개한 가운데, 투자자들과 집멕스(Zipmex)의 최고경영자(CEO)간 내홍이 끊이질 않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집멕스 투자자들이 마커스 림 CEO 대해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지 외신은 "집멕스의 주식을 대량으로 가지고 있는 한 주주는 마커스 림이 파트너와의 신뢰를 깨뜨렸고 바벨 파이낸스와 관련한 리스크에 노출됐다는 점을 이유로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서한에 얼마나 많은 주주들이 참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마커스 림은 이 문제에 대해 고위 경영진을 비롯한 이사회가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