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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는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막아주는 자매 코인으로 한때 시가총액 50조 원에 달했으나 이달 들어 불과 1주일 만에 휴지 조각 수준으로 가치가 폭락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투자자가 막대한 손실을 봤고 국내에서도 20만 명의 투자자가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가상자산 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6월 테라폼랩스의 모기업인 더안코어컴퍼니와 테라폼랩스에 대해 법인세 및 소득세 탈루 혐의로 특별 세무조사를 벌였으며 최근 권 대표를 비롯해 테라폼랩스 법인과 신현성 티켓몬스터 이사회 의장, 한창준 차이코퍼레이션 대표 등에 1000억 원의 세금 납부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의장은 그동안 테라폼랩스와 연관이 없다고 주장해왔으나 테라폼랩스의 싱가포르 법인인 테라싱가포르의 지분 8%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장은 2020년까지 테라폼랩스의 등기 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한 대표는 테라싱가포르의 등기 이사를 맡았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테라싱가포르의 버진아일랜드 소재 100% 자회사인 테라버진의 권 대표와 신 의장, 한 대표 등에 대해 소득세 40억 원가량을 부과한다는 세무조사 결과를 통보하고 테라버진에 대해서도 법인세 약 445억 원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국세청은 테라버진과 권 대표 등이 싱가포르에 설립된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에 루나를 무상 증여한 것으로 보고 소득세와 법인세를 부과했다. 테라버진과 테라싱가포르는 법인 등기가 해외에 있지만 사실상 그 관리를 국내 법인과 국내 거주자가 한다고 보고 과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세청 관계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세금 추징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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