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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파월의 입'에 비트코인 운명 갈린다

입력: 2021- 12- 15- 오전 02:36
수정: 2021- 12- 14- 오후 06:13
16일 새벽 '파월의 입'에 비트코인 운명 갈린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연말 ‘산타랠리’ 여부를 결정 지을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다가오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4시에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내용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파월 의장이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테이퍼링 조기 종료' 외에 추가로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언급하면서 ‘매의 발톱’을 드러낼 경우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4일 오후 4시 21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52% 하락한 5,76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가격은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4.4% 하락한 4만 6,938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지시간으로 14~15일 개최되는 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지속된 결과다.

현재로선 연준이 통화긴축에 속도를 낼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극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6.8% 상승하며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률 또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때문에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는 어느 정도 기정사실화 됐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테이퍼링 규모를 월 3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려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부터 매달 1,200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입해왔으나 지난달부터는 자산 매입 규모를 월 150억 달러씩 줄여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테이퍼링 규모를 150억 달러에서 300달러로 2배가량 가속화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예상이다. 이 경우 당초 내년 6월 예정이었던 테이퍼링 종료는 예상보다 석 달 빠른 3월로 앞당겨진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연준이 테이퍼링 속도를 끌어 올리는 것 외에 추가로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힌트를 줄지 여부다. 회의 직후 예정된 제롬 파월의 연설에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일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테이퍼링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매파로 돌아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파월 의장은 “추가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연준이 본격적으로 테이퍼링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현재 시장에선 연준이 내년에 2회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만약 파월이 연설에서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할 경우 조기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되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이 마지막으로 기대하고 있는 연말 ‘산타랠리’도 사실상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일각에선 연준이 과도한 긴축 정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준이 ‘돈줄 죄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단 주장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fA)는 “파월 의장은 오미크론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면서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해 애매모호하게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준의 긴축 신호가 이미 시장에 흡수됐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제프리스의 세리프 하미드 전략가는 “최근 연준이 보인 매파적 성향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연준이 긴축 정책 가속화를 시사하더라도 시장에는 큰 타격을 주지 못 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 경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FOMC를 반등 모멘텀 삼아 연말 내 상승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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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22년도 부턴 코인 줄줄이 상장폐지
코쟁이들 우야노
ㅋㅋ 저 파월 할아방구 몇쌀임?
사탄랠리
산타랠리는하고 하락하즈아
매파적일 거임
애매하다잉 오르던가 내리던가 50프로 확율인데도 맞추기가 쉽지가 않어
빅쇼트인가...
BJ 파월
16일날 오르겠네
16일날 오르겠네
"지난해부터 매달 1,200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입해왔으나" 신입사원 저축수준?
중간에는 300 달러로 오타도 냈어요 ㅋㅋㅋㅋ
파월의 입에움직이면 그게 디파이 탈중 앙화냐 ? ㅋㅋㅋ
가격반영은 이미 끝났지
가격반영은 이미 끝났지
빼따껌을 아실려나 …
그동안 달러라는 화폐를 시장에 무한정 찍어내 공급하니(테이퍼링)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재화가격(물가)은 상승하니(인플레이션) 시장에 공급및 유통되는 화폐(돈)을 줄여 시장균형을 맞추겠다는 겁니다. 즉 뒤집어 말하면 하락된 달러의 화폐가치를 높이겠다는 이야기니,그동안 달러,암호화폐,금,주식,석유,원자재등등 에 투자해온 세계 투자자들의 입장에선 앞으로 달러투자를 더 선호하겠죠. 그러므로 당연히 비트코인뿐아니라 다른 투자자산에대한 투자에도 영향(우선순위,비중,포트폴리오)을 준다는것이죠. 도움되시길..
기자보다 설명을 더 쉽게 해주시네요.
달러를 공급하는건 QE 라고 하는거구요..... 채권이나 달러의 발행하여 부양을 줄이는 긴축의 의미가 테이퍼링이지요.......
쉬운 시사 용어로 최근 기사를 상세히 설명..
미국채 매도?
악재 선반영이라 주가 안떨어진다는 분들은 꼭! 꼭! 꼭! 홀딩해주세요~ ^^
이미 비트코인은 탈중앙화가 완료된 완전체 통화인데... 연준 금리랑 전혀 상관없다.일자 무식 기자야
ㅋㅋㅋ 재성이 화이팅 ㅋㅋ
완전체 ㅋㅋㅋ 2021년 들은 문통의 통일이다. 다음 개소리구나 ㅋㅋㅋ
그렇게 탈중앙화되서 맨날 나스닥 따라다니냐?ㅋㅋ나스닥 오르면 오르고 떨어지면 떨어지는게 현 코인시장이다
탈중화는무슨ㅋㄱㅋㅋㅋㅋ
ㅋㅋㅋㅋ비트코인이 중앙정부 입에 흔들리면...그건 이미 그냥 통화랑 다를게 없는거 같은디..
투기적인 불법 자산에 대한 경고
돈이 움직이니까 그렇지...비트코인현물이 제대로 인정 못받은것도 그렇고...
충격은 발표 직전까지, 애매모호하게 답변하면서 반등 나올듯
비트코인이 파월에말한마디에죽고살면 그게디파이냐?ㅋㅋ제도권꼬봉이지
오미크론 사망자 뉴스나오고 공포감 조성하는거보니까 결과가 생각보다 더 나쁠것같진 않은데... 이미 패닉은 충분히 온듯. 오히려 전 fomc는 별신경도 안썼는데 이번거는 왜이렇게 다들 난리인지... 미국증시도 안좋고. 그냥 지난 한달간 상승한거 조정 씨게 맞는중인데 그 과정에 fomc가 있는듯. 상승세 강할땐 fomc 신경도 안쓰더니 지난번엔 미국증시든 코인이든 그냥 다 오름.
게다가 결과를 알사람들은 다 알듯.. 그래서 기관이나 고래들의 자금이 계속 들어오는거아닌지.. 다만 개미들은 이 정도하락이 되면 패닉이 오는데 정보알고 자금있는 세력들은 세일구간이다하고 막 사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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