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미크론 공포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7시36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6% 오른 623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8% 상승한 53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0.58% 오른 174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050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0.50% 상승했다.앞서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오미크론 공포로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폭락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일에는 20% 이상 폭락해 4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오미크론의 증상이 경미하다는 보고가 잇따르자 뉴욕증시가 급반등했기 때문이다.
다른 암호화폐 역시 일제히 상승세다.간밤 다우 지수는 646.95포인트(1.87%) 급등한 3만5227.0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3.24포인트(1.17%) 뛴 4591.67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139.68포인트(0.93%) 올라 1만5225.15로 거래를 마쳤다.이는 미국 행정부 최고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중증 위협이 크지 않다고 발언한 덕분이다.같은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61% 상승한 5만6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