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인베스팅닷컴 암호화폐 지수에 따르면 16일 오후 현재 원화로 가장 많이 거래되는 가상화폐(암호화폐)는 이더리움 클래식(ETC)이다. 카르다노(ADA), 오미세고(OMG)가 그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16일 오후 3시 현재 빗썸 거래소에서 6만6750원에 거래중이다. 카르다노는 업비트 거래소에서 2470원에 거래중이다. 오미세르는 업비트 거래소에서 1만3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 암호화폐 지수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래식은 최근 24시간 동안 6.55% 내렸고, 최근 7일간 14.86% 하락했다. 카르다노는 최근 24시간 동안 5.19%, 최근 7일간 10.23% 내렸다. 오미세고는 7일간 37.96% 하락했다.
16일 오후 가상화폐 시총 10위권 코인은 모두 하락세였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16일 오후 2시 50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7.08% 하락해 7188만7613원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최근 24시간 동안 7.38% 내렸다.
비트코인이 14일(미 현지시간) 4년 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하면서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중개인 없는 스마트 계약이 가능해졌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강화가 핵심이었던 비트코인의 이번 탭루트 업그레이드는 수많은 채굴자, 개발자들 90% 이상이 동의해 이뤄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업그레이드 이후 한 때 급등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1조달러 규모의 예산 투입이 포함된 인프라 투자 법안에 15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가상화폐 등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는 브로커로 분류된다. 브로커는 자신이 관여한 모든 거래 정보를 미 국세청에 직접 보고해야 한다. 이처럼 모든 거래가 보고되면 가상화폐 과세가 쉽게 가능해지지만, 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 논란이 되고있다. 일부 의원들은 가상자산 브로커의 의미를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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