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의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모아 소개하는 '주간 블록체인' 코너입니다. 놓치기 쉬운 소식, 지금 만나보세요!
[비트코인, 1만 8000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근접]
비트코인(BTC)이 지난 18일 1만8000달러를 돌파하면서, 2017년 12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2만 달러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양적완화 정책으로 물가상승과 화폐가치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새로운 안전 자산, 리스크 헤징 수단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조 바이든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페이팔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개시 등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 열풍에 그친 2017년 상승장과 달리, 규모 있는 파생상품 시장과 강력한 기관 인프라 등이 기관 암호화폐 시장을 뒷받침하며 꾸준한 가격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진창호 EY한영 상무 "기업형 블록체인, 4가지 방향으로 진화한다"]
진창호 EY한영 상무는 18일 열린 2020 NIPA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기업형 블록체인의 4가지 변화 방향으로 △토큰화 및 자산의 디지털화 △정부·중앙은행이 주도하는 디지털 화폐 △제도권 내 블록체인 적용과 개인정보보호 △퍼블릭 블록체인 활용 및 외부 연계를 꼽았습니다. 최근 블록체인 산업에서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들이 담겨 있는데요. 기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페이팔, 암호화폐 지원 후 일거래량 6배 증가]
이달 12일 페이팔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페이팔 계정을 가진 미국 내 모든 이용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를 구매, 보유,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페이팔의 암호화폐 서비스 개시와 맞물려 비트코인 가격도 가파른 상승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페이팔의 일 평균 거래량도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서비스 출시 전 400만 달러(약 44억원) 규모였던 페이팔의 일 거래량은 출시 후 2500만 달러(약 276억원)로 6배 넘게 급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비트코인캐시(BCH), 2년 만에 또 하드포크…로저 버 “페이팔 채택에 부정적” 우려]
시총 6위 비트코인캐시(BCH)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또 다시 하드포크를 진행해 비트코인캐시ABC(BCHABC)와 비트코인캐시노드(BCHN) 두 진영으로 나뉘게 됐습니다. 이번 하드포크는 BCHABC 개발자 그룹이 채굴 보상액의 8%를 개발팀에 할당하는 개선안 '인프라펀딩플랜(IFP)'를 제안하면서 촉발됐습니다. BCHABC 측은 "BCH가 보편적인 디지털 결제 방안이 되려면 체계적이고 일관된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개발자들이 네트워크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BCHN 측은 채굴 수익이 감소한다는 이유로 해당 제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지갑 서비스' 연내 출시…신분증·자격증·증명서 카카오톡 안으로 들어온다]
카카오는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지갑’을 연내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분실이나 훼손 우려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본인 증명이 가능하게 될 전망입니다. 카카오톡 지갑에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인 QR체크인,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획득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순차적으로 담길 예정입니다.
[FATF, 내년 6월 가상자산사업자 규제 지침 개정한다…P2P·디파이 주시]
G20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열리는 암호화폐 산업 관계자 회의 'V20 서밋'이 16일~18일까지 온라인 상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데이비드 루이스(David Lewis) FATF 사무국장은 “잠재 위험과 규제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 6월 VASP 관련 개정 규제 지침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FATF는 암호화폐 공급자가 구매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개인간(P2P) 거래소에 특별 규제 요건을 추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디파이(Defi·탈중앙금융) 분야에 대한 규제 의사도 밝혀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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