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유력 일간지 더내셔널이 S&P 글로벌 신용평가(S&P Global (NYSE:SPGI) Ratings)의 페이스북 리브라 관련 보고서를 인용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는 기축통화가 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리브라 프로젝트는 아직 발행과 유통에 필요한 각국의 규제 준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리브라의 성공을 가로막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애물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규제 승인을 받을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또 보고서는 "리브라 프로젝트의 28개 파트너사 중 어떤 은행도 참여한 바가 없다. 이는 전통 은행권이 리브라 프로젝트에 표한 회의주의, 혹은 기존 은행 시스템에 대한 리브라의 불신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S&P 글로벌 신용평가는 "만약 리브라가 가치 교환과 가치 저장 수단으로 암호화폐 관련 주요 문제를 해결해낸다면, 일부 금융 서비스를 가장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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