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목요일, 태국의 위사누 크레앙감(Wissanu Krea-ngam) 부총리가 가상화폐에 추가적인 규제를 가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뒤 암호화폐 가격이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06:00 GMT 기준 비티파이넥스(Bitifinex) 거래소에서 0.7% 하락한 $6,516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은 1.7% 떨어진 $215.53에, 라이트코인은 3.9% 떨어진 $53.607에, XRP는 3.6% 하락한 $0.51532에 각각 거래되었다.
방콕 포스트(The Bangkok Post)는 11월 8일, 크레앙감 부총리가 소비자 보호를 위해 국내·국제적으로 추가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태국 국세청은 수요일에 블록체인 기술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세금 납부를 추적할 계획을 발표했다.
국세청의 엑니티 니티탄프라파스(Ekniti Nitithanprapas) 국장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세금 납부 상태를 확인하고 환급을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탈세를 효율적으로 탐지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태국은 올해 초 암호화폐 규제체계를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는 기술의 발전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라고 크레앙감 부총리가 말했다.
한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그룹의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 기업 서클(Circle)이 운영하는 폴로닉스(Poloniex)는 화요일 고객들이 비트코인 캐시 ABC(BCHABC)와 비트코인 캐시 SV(BCHSV) 토큰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 로드맵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소는 폴로닉스가 최초라고 밝혔다.
"우리는 고객들이 거래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코인을 지지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자 합니다. 폴로닉스는 하드포크 이후에도 두 토큰 모두가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거래소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