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가 뉴욕의 감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목요일 암호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 플랫폼인 피델리티 에셋 서비스(Fidelity Asset Services) 런칭으로 인해 이번 주 초 가격 지지를 받은 후, 비트피넥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04:40 GMT에 0.4% 하락한 $6,702.6 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은 1.0% 하락한 $213.81, 라이트코인은 큰 변화 없이 $55.1에 거래되었다. 폴로닉스 거래소에서 XRP는 0.7% 상승한 $0.48789에 거래되었다.
수요일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의 감시 시스템은 암호화폐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가 의심스러운 패턴의 거래를 확인해 낼 수 있도록 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는 “의심스러운 활동에 관련된 거래에 대한 실시간 알림을 발생시키기 위해 수천 개의 암호화폐 서비스를 식별하고 분류할 수” 있다.
바이낸스의 CFO 웨이 저우(Wei Zhou)는 뉴스 보도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체이널리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이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감시 프로그램 체제를 세워갈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비전은 블록체인 생태계에 인프라를 공급하고, 우리가 사업하는 모든 국가에서의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전 세계적인 자금의 자유도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또 다른 소식으로, 한국의 비즈니스 사이트 디 인베스터(The Invester)에 따르면 홍콩 거래소 BTCC가 10월말 한국으로 서비스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BTCC는 10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11월에는 완전히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트레이딩 플랫폼, 전자 지갑, 마이닝 풀, 소비자 지급 결제를 포함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은 2011년 설립되었으며, 중국이 규제를 시작하기 전 중국 내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중 하나였다. 지난 1월 홍콩의 블록체인 투자 자금이 이들을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