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11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2024년 4월 10일 현재 아크 벤처 펀드(Ark Venture Fund)가 오픈AI에 투자하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구체적인 지분 규모나 투자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크 펀드는 지난 2022년 출시된 폐쇄형 펀드로 현재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에픽 게임즈 등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오픈AI는 아크 펀드의 약 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의 대표적인 경쟁사인 앤트로픽 역시 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