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암호화폐는 수요일 상승을 이어갔고, 비트코인이 6월이래 처음으로 $7,000대를 넘었다.
비트피넥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04:01 GMT에 전날에 비해 9.7% 오른 $7,466.5에 거래되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기준으로 두번째인 이더리움은 5.1% 상승한 $506.4에 거래되었다. 폴로닉스 거래소에 리플의 XRP 토컨은 6.7% 오른 $0.51618 에 거래되었다. 한편 라이트코인은 7.7% 상승하여 $91.872에 거래되었다.
“이 상승을 유발한 특별한 재료가 없었다,”라고 디지털 에셋 연구소(Digital Asset Research)의 기술 연구팀 이사 루카스 누찌(Lucas Nuzzi)가 말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은 H&S bottom 패턴을 형성하며 거래량이 폭증했다고 한다.”
지난번 비트코인이 $7,000대를 넘은 것은 6월 8일이나 그 다음 주말에 한국 거래소 해킹과 중국에서 거래 플랫폼을 탄압한다는 보도로 암호화폐 전반에 걸쳐 매도가 쏟아져 420억 달러 상당의 가치가 사라지고 비트코인은 $6,000대 가까이 급락했다.
투자 거대 기업 블랙록(NYSE:BLK)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투자를 검토하는 팀을 만들었다는 보도가 이번주 초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인용되었으나, 그 회사 CEO 래리 핑크(Larry Fink)는 이후 그런 계획을 부인하였다.
핑크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고객도 암호화폐에 투자하기를 원하다고 믿지 않는다. "`이것을 필요로 한다.'고 말하는 고객이 없었다."
암호화폐 분야는 최근 몇달동안 도난, 시세조작 및 자금세탁등을 포함한 이슈들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강화되는 단속의 압박을 받아왔다..
1월에 일본의 코인체크 거래소가 해킹으로 5억 34백만 달러 상당의 코인을 도난당했고, 그 한달 후에 이탈리아 비트그레일(BitGrail) 거래소가 온라인 공격을 받아 1억 95백만 달러 상당을 도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