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사카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일본에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6만명대를 돌파했다.
25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2,612명이 발생했다. 이는 이달 22일 나온 최다 기록인 5만4,560명 보다 8,000여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 도쿄도에서 확진자 1만2,813명이 나왔다. 이는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 외 오사카부 8,612명, 가나가와현 4,131명, 아이치현 4,120명, 후쿠오카현 3,389명, 효고현 3,360명, 지바현 3,251명, 사이타마현 3166명 등 순이다.
일본의 감염 대부분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도쿄도가 24일까지 1주일간 실시한 스크리닝 검사에서 확진자의 약 99%가 오미크론 변이로 의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확산세에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제한 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중점 조치) 적용 지역을 모두 34곳으로 확대했다. 도쿄 등 기존 16개 지역에 더해 오사카, 홋카이도, 교토, 후쿠오카 등 18개 지역에 중점 조치가 추가로 적용된다. 추가되는 지역은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적용된다.
일본 정부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2.1%로 집계됐다.
한편,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1만6,829명, 사망자는 총 1만8,5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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