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젠의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 출처=씨젠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096530)이 전체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3분의 1로 단축한 새로운 진단시약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씨젠 (KQ:096530)은 신제품이 검사장비 추가 없이도 현재보다 검사 수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어, 신속한 대량 검사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젠이 이달 말 출시 예정인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는 코로나19 바이러스임을 판별하는 유전자 3종(E, RdRP, N gene)을 타겟으로 한다. 이로 인해 변이 발생 종류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정확히 선별할 수 있다.
씨젠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의 검사 시간이 크게 단축된 이유는 씨젠이 자체 개발한 효소를 처음으로 적용해 PCR에 소요되는 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또 핵산 추출 과정 없이 바로 PCR이 진행되도록 제품을 설계해 전체 검사 시간을 1/3로 대폭 단축시켰다.
씨젠은 해당제품으로 추가 검사장비 투입 없이도 검사 용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젠은 7개국, 17개 기관에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번 신제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경쟁사의 유사한 제품들과 비교해 동등한 수준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씨젠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재확산 때문이다. 씨젠은 이번 제품이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신속ᆞ대량 검사’로 전환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이호 사장은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는 대형병원 및 검사센터 등 코로나 대량 검사를 시행하는 곳에 최적화된 제품이며, 앞으로 전 세계 60여개국을 대상으로 대량 검사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PCR 방식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검사 속도가 항원 검사 방식의 신속진단키트처럼 빠른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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