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4월23일 (로이터) -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당뇨와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인 것으로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이스라엘 클라리트 연구소 연구 결과 나타났다.
약 12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심장이나 만성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80%의 유증상 감염 예방 효과를 보였고,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86%, 뇌혈관 질환 보유자들에게는 75%, 면역 결핍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84%의 효과를 각각 보였다.
심장질환이나 신경질환, 흡연, 임신, 비만 등 3개 이상의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화이자 백신은 유증상 감염을 예방하는 데 88%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화이자 백신은 심장 또는 뇌혈관 질환 보유자와 제2형 당뇨병 보유자 등의 중증 감염을 막는 데에도 90% 이상의 효과를 보였고, 면역 결핍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100%의 중증 예방 효과를 보였다.
* 원문기사 <^^^^^^^^^^^^^^^^^^^^^^^^^^^^^^^^^^^^^^^^^^^^^^^^^^^^^^^^^^^
Reuters' vaccine tracker https://tmsnrt.rs/3sNM1io
^^^^^^^^^^^^^^^^^^^^^^^^^^^^^^^^^^^^^^^^^^^^^^^^^^^^^^^^^^^>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