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로이터 통신이 관련 정보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테슬라(NASDAQ:TSLA)의 베스트셀러 모델 Y SUV의 저가형 버전 출시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이 전기차(EV) 제조업체는 화요일 실적 발표에서 제품 로드맵에 대한 더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대중 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모델 3 세단의 간소화 버전도 개발 중이다.
내부적으로 E41로 불리는 이 새로운 저가형 차량은 원래 올해 상반기에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현재 일정이 미뤄져 3분기에서 2025년 초 사이에 생산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지연의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소식통 중 두 명은 로이터에 테슬라가 2026년까지 미국에서 저가형 모델 Y를 25만 대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차량은 향후 중국과 유럽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로이터는 이전에 테슬라의 E41 중국 생산이 2026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모델은 최근 리프레시된 모델 Y보다 제조 비용이 20% 저렴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테슬라 팬들과 투자자들은 판매 감소와 경쟁 심화 속에서 수요를 되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지는 더 저렴한 전기차 출시를 간절히 기다려왔다.
테슬라는 또한 기존 모델 Y의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현재 롱 레인지 올휠 드라이브 버전은 연방 세금 인센티브를 제외하고 미국에서 약 49,000달러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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