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6월15일 (로이터) - 중국 인민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은행들이 5월에 시행한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가 1조1100억위안(미화 1634억달러)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9000억위안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성 지표인 광의통화(M2)는 5월 들어 전년비 9.6% 증가해, 4월의 10.5%에서 증가율이 내려갔고 전망치 10.4%도 하회했다.
위안화 대출 잔고는 5월 말 기준 전년비 12.9% 증가했다. 이는 4월과 동일한 증가율이며 전문가 전망치 12.8% 증가는 상회했다.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출을 부추기는 경기부양책에 나선 영향에 지난해 은행 대출은 12조6500억위안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