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6월15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5일 오전 변동장세 속 하락했다. 간밤 달러/엔 하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조사 소식이 투심을 위축시켰다.
워싱턴포스트는 로버트 뮐러 특별 검사가 사법 방해 가능성과 관련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N225 는 장중 한때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전일비 0.4% 내린 19,797.4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00%-1.25%로 25bp 인상하고 국채와 모기지담보부증권(MBS) 포트폴리오 축소 계획에 관한 분명한 윤곽을 처음 제시했다. 연준 정책입안자들은 또한 올해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관련기사 달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보합 예상을 뒤엎고 하락하고 소매판매는 16개월 만에 최대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증권의 다카하시 다쿠야 전략가는 "시장은 큰 이벤트가 지나간 것에 안도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경제 데이터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후, 시장은 연준 회의 결과에 많은 의문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로서는 미국 경제가 1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인지,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상승할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간밤 엔 강세에 수출주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간밤 달러/엔은 8주래 저점인 108.81엔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줄여 전일비 0.35% 내린 109.70엔에 거래됐다. (관련기사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