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31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31일 오후들어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약보합세로 출발해 한 때 1958포인트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외국인 매물 감소로 상승전환한 후 기관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코스피는 오후 2시8분 현재 11포인트 오른 197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쌍방울(102280)이 강세다. 중국 아동용 속옷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관련주가 강세다. 최근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중국 투자자가 다시 비트코인에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용선료 인하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 다. 구조조정 혼돈기 속에서 생존 경쟁력을 확보했 다는 증권사 평가에 오름세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과정에서 합병 거부 주주들에게 제시된 주식매수 청구가격이 너무 낮게 책정됐다는 법원 결정 소식에 급등세다. 테슬라 모델3에 전기모터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사회 문제로 주목받으면서 에프티이앤이(065160) 주가가 강세다.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