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이지웰이 현대백화점 그룹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삼성증권은 26일 이지웰에 대해 전날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이 종결되어 현대그린푸드가 이지웰의 지분 28.26%를 소유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새 대표이사는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인 현대드림투어 대표이사 장영순씨가 선임됐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 그룹으로부터 그룹 복지몰 수주 가능성이 있고 계열사의 B2B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력 증대, 온라인 복지몰 내 상품 소싱력 강화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지웰 모바일 서비스 화면
이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이지웰과 계열사 간 시너지 가능성이 있다"며 "먼저 현대백화점 그룹으로부터 복지몰 수주 가능성이 있고, 현대그린푸드 계열사의 B2B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력 증대와 온라인 복지몰 내 상품 소싱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그룹과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반영하여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8% 높이고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8.5% 상향한다"며 "향후 복지몰 수주 가능성이 가시화된다면 추가 이익 전망치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지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6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