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06일 (로이터) - 월가가 5일(현지시간) 변동성 거래 끝에 하락 마감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 하락이 소매업체들의 긍정적인 실적 재료를 상쇄했고, 투자자들은 최근 시장이 강세를 보여온 뒤 주요 저항수준에 근접한 S&P500지수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완벽하지 않은 무역 합의는 거부할 것이나 미국은 계속해서 합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에 미-중 무역관계에 대한 우려 역시 시장에 작용했다.
무역 낙관론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중단 신호에 S&P500지수는 올해 11%가 상승했다.
체리레인 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는 "시장이 이만큼 상승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또 한번의 상승을 가져올 이벤트들이 없는 한 새로운 자금을 서둘러 대규모로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지수는 13.02포인트, 0.05% 하락한 25,806.63, S&P500지수는 3.16포인트, 0.11% 내린 2,789.65포인트, 나스닥지수는 1.21포인트, 0.02% 빠진 7,576.36포인트로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S&P500지수가 수 차례 접근했던 2,800선을 돌파할지 지켜보고 있다.
GE는 올해 현금 순유출을 전망해 투자자들을 놀래키며 4.7% 하락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