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23일 (로이터) - 국민연금공단은 23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공석 중인 이사장을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직은 문형표 전 이사장이 지난해 12월31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 압력을 행사한 협의로 구속기소 된 이후 8개월가량 장기 공석 상태였다.
이사장 선임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지원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3~5배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추천하게 되며, 보건복지부장관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을 하게 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박예나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