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8월05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5일 오전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보합권 마감됐다.
재정 및 통화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엔화 강세로 인해 주간으로는 하락했다.
니케이 지수는 장 막판 몇 분을 남기고 장중 저점인 16,230.70을 찍기도 했지만 곧바로 낙폭을 만회하며 전일과 거의 같은 16,254.45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니케이는 오전 거래에서는 0.3%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투자 방향에 대한 실마리를 얻기 위해 오늘 밤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니케이는 주간으로는 1.9% 하락했다. 지난 주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완화책과 이번 주 정부가 발표한 13조5,000억엔 규모의 부양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몇몇 기업들의 실적 호조 재료를 상쇄시켰기 때문이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