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5일 (로이터) - 노무라는 올해 한국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당초 800억달러에서 700억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또한 내년 전망도 900억달러에서 800억달러로 내렸다.
노무라는 5일 관련 보고서에서 지난 3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한국이 연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를 완료할 것으로 보면서 이로 인해 중국 여행객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한국기업들의 강력한 이익 증가에 따른 배당지급 확대로 내년 본원소득수지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도 전망했다.
다만 내년 자본재 수입은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