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손경식 경총 회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공식 조문이 시작된 26일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정·재계 인사들이 잇따라 찾았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이날 오후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에게 "삼성을 잘 이끌어 달라고 부탁 드렸다"고 했다고 전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손 회장은 고인이 된 이 회장과 인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삼성에서도 근무했기 때문에 잘 아는 사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 본인이 생각이 깊으신 분"이라며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면 (그것이) 다 배경이 돼 성공적인 결정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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