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일 (로이터) - 리커창 중국 총리는 16일 "유럽연합(EU)과 보다 균형 잡힌 무역을 모색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20차 중국-EU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터스크 EU 집행위원회(EC) 의장과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EU와의 투자 협정 협상을 발전시키는 한편 조기 합의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과의 무역 마찰과 관련해서는 "그것은 양국 간에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위반은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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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