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3월22일 (로이터) -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세가 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과잉공급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22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 15분 현재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는 0.06% 내린 배럴당 48.2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50.96달러에 보합거래되고 있다.
ANZ은행은 22일 "미국 원유재고 증가세에 대한 우려가 재부상하며 유가가 하락했다...리비아의 수출량 증가 또한 가격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석유협회(API)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한 주간 원유 재고는 280만배럴 증가했으리란 전망보다 많은 450만배럴 늘어난 5억3360만배럴을 기록했다.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