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설산을 보려는 등산객들이 산으로 향하고 있다. 아름다운 겨울 산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 국립공원공단이 2015년부터 최근 5년간 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조사한 결과 겨울철(12월~1월)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20%에 달했다. 매서운 겨울바람과 미끄러운 빙판길 등으로 사고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눈꽃 트레킹을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겨울 산행 필수 제품을 선보였다. 눈바람에 강한 다운재킷
겨울 등산을 위해 두꺼운 다운재킷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땀과 눈 등에 젖은 의류로 인해 발생하는 체온 손실을 막아주는 기능성 아우터를 선택하는 게 더 중요하다. 아이더의 남성용 고어텍스 다운재킷 ‘오디세이’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오디세이 고어텍스 다운재킷은 뛰어난 방수, 발열 기능으로 겨울 산행 중 체온 손실을 최소화한다. 봉제선에 방수 소재를 덧대 비 또는 눈 속에서도 완벽한 방수가 가능하다. 새로 개발한 그래핀 발열 프린트 안감과 에어메시를 통한 공기층 형성으로 발열 기능도 극대화했다. 충전재는 최상급 헝가리 구스다운을 사용해 경량성과 보온력을 높였다.
간결한 디자인의 중기장 제품으로 움직임이 많은 아웃도어 활동 시 편하게 착용하기에 좋다. 높은 네크라인과 탈부착 가능한 후드를 적용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바람을 차단해준다. 등산 중 필요한 물건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머니를 적용해 수납력을 높였다. 색상은 레드와 블랙 두 가지다. 겨울 산길에 맞는 등산화눈, 비, 빙판길 등으로 미끄러지기 쉬운 겨울 산행에는 기능성 등산화도 꼭 필요하다. 아이더는 변수가 많은 겨울 산길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기능성 등산화 ‘키퍼’를 내놨다.
키퍼는 가벼운 산행에 적합한 경등산화다.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편안한 산행을 돕는다. 갑피 전반에 액션누벅 가죽을 사용해 발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잦은 마찰이 발생하는 측면 하단 부위엔 내마모성이 우수한 기능성 소재를 썼다. 또 최상의 충격 흡수력과 반발탄성을 갖춘 우수한 쿠셔닝의 붐 소재를 미드솔 전반에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발이 피로하지 않다.
방수, 방풍, 보호 기능을 극대화하는 고어텍스를 사용했고 접지력이 뛰어난 ‘엑스 그립 컴파운드’를 적용해 미끄러운 겨울 산길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간결한 디자인과 단색을 적용해 멋스럽게 신을 수 있다. 색상은 남성용 브라운과 여성용 레드 두 가지다.
아이더 관계자는 “아름다운 설산의 장관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겨울 산행은 특히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기능성 재킷과 등산화는 필수”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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