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즈 베스트 커피(Seattle's Best Coffee)는 커피 도소매 전문점이다.
1969년 창업된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는 당시에는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함께 파는 곳으로 ‘웻위스커(Wet Whisker)’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창업자인 짐 스튜어트는 생원두를 구입해서 로스팅한후 웻위스커에서 판매했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원두의 인기는 높아서 1년여만에 200kg이 넘는 원두를 판매했고 다음해 말에 점포를 매각했다.
짐은 형제인 데이브와 함께 또다른 아이스크림과 커피점을 새롭게 열었고 이번에는 ‘스튜어트 브라더스 웻 위스커’라고 상호를 붙였다.
원두를 팔던 점포는 1982년이 돼서야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 음료를 점포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커피를 매장에서 판매하면서 이름도 스튜어트 브라더스 커피로 바꿨고 다른 지역에 점포를 내면서 사업도 확대됐다.
셔터스톡
현재의 상호는 1991년 지역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점이 어디인가라는 경쟁에서 우승하면서 이를 기념해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현재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의 모기업은 스타벅스로 중상층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타벅스와 비교해서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는 중산층과 서민층 대상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는 단독 점포를 비롯해서 백화점이나 대학교 캠퍼스내의 입점해 현재 약 미국내 20여개 주에서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