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10월12일 (로이터) - 위안이 12일 인민은행의 약한 고시환율에도 불구하고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역외 시장에서의 강세가 역내 환율에 영향을 끼쳤다.
홍콩의 오버나잇 위안 차입 금리 HICNHONDF= 는 이날 2.82838%로 9월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주일물 HICNH1WDF= 은 6.76103으로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역외 위안 유동성이 약간 타이트해지면서 금리가 올랐다고 전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고시환율에서 위안화값을 달러당 6.7258로 전일의 6.7098보다 약하게 제시했다.
스팟 위안은 달러당 6.7222에 거래를 시작해 전일비 5핍 강해진 달러강 6.7180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대다수 시장 참가자들은 위안이 달러 대비 점진적인 하락세를 지속해 연말 위안은 6.8 수준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하이의 한 트레이더는 "당국은 위안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추측에 개인들이 달러를 계속 사게 될까봐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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