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2월18일 (로이터) - 미국은 유럽과의 만성적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유럽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라이트하이저는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보잉-에어버스 항공기 보조금 분쟁의 일환으로 75억달러어치 유럽산 제품에 최근 부과한 관세가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의 EU와의 상품무역적자가 180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면서 미국은 유럽에 더 많은 상품을 팔기 위한 방법들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