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교육기관인 보험연수원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다.
하태경 후보는 회원 총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원장직에 선임될 예정이다.
원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원추위)는 이봉주 경희대 교수와 함께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주요 6개 보험사 대표이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 후보를 장래 보험이 요구하는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했다.
한편으로는 이런 인선이 최근 낙선한 국회의원들에게 일종의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도 존재한다.
실례로 한국거래소 산하 코스콤은 작년 12월 홍우선 전 대표이사의 임기 종료 후 오랫동안 공석이던 자리에 대한 후임 인선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윤창현 전 국민의 힘 의원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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