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KS:005930) 서초사옥.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삼성전자(005930)가 약 3년 만에 8만5000원선을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500조 원을 돌파했다.
2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0원(3.66%) 상승한 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8만5000원선을 넘어선 건 2021년 4월 7일(8만5600우)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시가총액도 지난 2021년 4월 20일 이후 3년 만에 5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총은 507조4315억 원으로, 전일 대비 17조9093억 원이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이 폭풍 매수에 나서며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1조 25억 원을 홀로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82억 원, 226억 원을 순매도했다.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은 오는 5일 발표될 예정이다.1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이 전 거래일 대비 5.44% 상승한 124.30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것도 삼성전자 주가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