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왼쪽 세 번째)과 김성환 개인고객그룹 부사장(네 번째) 등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25일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인 법인금융센터를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서울 여의도 한투증권 본점 2층에 자리한 법인금융센터는 기업 고객에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한투증권의 첫 기업 특화 점포다. 기업 고객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는 ‘원스톱 종합금융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투증권은 법인금융센터에서 기업공개(IPO)와 채권 발행, 유상증자 등 자금조달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담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를 배치해 대주주의 지분 관리를 위한 세무 컨설팅과 가업 및 경영승계 전략 수립, 부동산 투자자문 등을 받을 수 있게 1 대 1로 상담해줄 예정이다. 기업 고객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세미나, 법인금융센터 내 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콘퍼런스홀 사용 부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정일문 한투증권 사장은 “자산관리와 세무, 법률자문 등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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