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5월31일 (로이터) - 독일의 5월 실업률이 사상최저치를 경신해, 독일 노동시장이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독일 노동부는 5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실업률이 5.7%로 4월의 5.8%에서 하락해 1990년 동서독 통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과 같은 수준을 점친 전문가 전망치도 하회하는 수준이다.
계절조정을 감안한 실업자 수는 253만6000명으로 전월비 9000명 줄었다. 이는 로이터폴 전망치인 1만5000명보다 적은 폭 감소한 것이다.
노동부는 "양호한 경제 여건이 지속돼 노동시장도 개선될 것이며, 노동 수요도 매우 높다"고 밝혔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