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5월30일 (로이터) -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북한과 인권문제에 대해 논의할지 여부에 대해서 논평을 자제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금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뉴욕에서 회담을 연다는 점을 언급하며 "(회담에서) 북한의 인권문제가 논의될지, 혹은 논의되지 않을지 말하지 않겠다"면서 "금주 시작되는 회담에 대해 앞서 나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한 "북미 정상 회담에서도 주로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