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3일부터 주 3회 운항하던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영을 중단한다. 경제보복 여파로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급감한 데 따른 조치다. 다음달 중순부터는 인천~후쿠오카·오사카·오키나와 노선 항공기도 소형 기종으로 바꾼다. 지난달 마지막 주 한·일 노선 탑승률은 76.2%로 한 달 새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아시아나항공, 부산-오키나와 노선 중단…일본행 급감 영향
'보이콧 재팬' 확산에…아시아나, 부산∼오키나와 노선도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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