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3월8일 (로이터) - 쿠웨이트는 이란을 포함한 주요 산유국들이 빠짐없이 산유량 동결에 합의할 경우에만 잠재적인 글로벌 원유 생산량 동결에 동참할 것이라고 OPEC 회원국인 쿠웨이트의 석유장관이 8일 밝혔다.
아나스 알 살레 장관은 쿠웨이트에서 기자들에게 "만약 합의가 도출된다면 쿠웨이트는 산유량 동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모든 산유국들이 동참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그는 "합의가 나오지 않는다면 있는 대로 생산할 것이다. 생산된 원유 1배럴까지 모조리 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쿠웨이트가 현재 매일 300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니아 엘가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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