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2월17일 (로이터) - 새로운 부양책이 미국 경제를 끌어올
릴 것이라는 기대에 경기 민감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6일(현지시간)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기술주 약세로 하락했다. 또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S&P500지수는 보합세에 그쳤다.
에너지, 금융 등 경제활동 재개로 혜택을 볼 것이 예상되는 업종
들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S&P500 은행업종지수는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작년 2월 이
후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상승했다.
반면 유틸리티, 부동산 업종은 S&P500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
였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63.82포인트, 0.2% 오른 31,522.22에, S&p50
0지수는 2.25포인트, 0.06% 하락한 3,932.5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7
.98포인트, 0.34% 하락한 14,047.50에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감소와
백신 보급 진전 그리고 예상을 넘은 4분기 실적으로 올해 빠른 경제
회복에 대한 희망은 커졌다.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하야트호텔, 매리어트인터내셔널, 노이
웨이젼크루즈, 트립어드바이저 등의 결과에 따라 글로벌 여행 수요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이를 주목하고 있다.
* 원문기사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현황이다.
지수 당일 등락 최종 2021년 중
유로존 우량주 -7.80 (-0.21%) 3,726.40 +4.89%
유로스톡스 -0.55 (-0.13%) 416.59 +4.79%
유럽 스톡스600 -0.27 (-0.06%) 419.20 +5.05%
프랑스 CAC40 +0.28 (+0.01%) 5,786.53 +4.24%
영국 FTSE100 -7.25 (-0.11%) 6,748.86 +4.46%
독일 DAX -44.88 (-0.32%) 14,064.60 +2.52%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