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06일 (로이터) - 기획재정부는 6일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축산물 가격도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소비자물가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부는 2월 소비자물가 분석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1.4% 상승, 안정세가 이어졌으나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1월에 비해 상승폭이 0.4%p 확대됐다. 개인서비스는 외식 물가는 전월과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엿으나, 설 연휴에 따른 여행비 상승으로 2.4% 상승하면서 1월에 비해 상승률이 0.4%p 높아졌다.
재정부는 가격 강세를 보이는 일부 채소류에 대해 수급과 가격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생육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서비스물가 안정을 위해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물가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신형 기자
편집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