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2월22일 (로이터) - 유럽증시가 소폭 하락 출발해 이번 주 기록한 올해 고점으로부터 한층 멀어지고 있다. 다만 스위스 제약사 악텔리온(Actelion)의 주가가 존슨앤존슨(J&J)과 독점적 인수협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
오후 5시 59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60.23로 0.09%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20일에 1월 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틀 연속 하락 중이다.
스톡스600 지수에 속하지 않은 이탈리아 은행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의 주가는 1.23% 상승 중이다.
구리 가격이 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광산지수 .SXPP 가 1.13% 하락하며 업종별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악텔리온의 주가는 7.7% 올라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현재는 5.16% 상승 중이다.
한편 핀란드 통신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인 노키아(Nokia)는 기술 특허 침해를 이유로 애플(Apple)사를 고소했다고 밝힌 뒤 주가가 4.36% 빠지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