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CI. 제공=세아베스틸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세아베스틸의 중국발 수혜가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은 30일 중국의 수출 제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철강업황 호조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 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수출 제한 정책 강화로 주요 경쟁자인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 약화가 지속되며 특수강 공급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중국산 비중 축소에 따른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단 “코로나19 변이 확산에 따른 전방수요 약화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2분기 영업이익 938억원, 영업이익률 9.8%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했다. 수요 회복 및 철강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 원가절감 등의 영향이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