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3월17일 (로이터) -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16일(현지시간)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노르웨이 경제가 2년 간의 침체 이후 계속해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은행은 금리가 앞으로 수 년 간 현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상황에 따라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 또한 열어뒀다.
로이터가 실시한 전문가 사전조사에서 17명 전원이 이날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인 예금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 2명만이 올해 말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