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8월05일 (로이터) - 미국 국채 가격이 2일(현지시간) 무역 긴장 고조에 상승했다. 10년물 수익률은 2012년 이후 가장 가파른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 중국산 제품에 새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뒤 금융시장은 이틀째 하락했다. 이 소식은 연방준비제도가 9월, 그리고 어쩌면 12월에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불러왔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몰리면서 10년물 수익률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다음날인 2016년 11월9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뉴욕장 후반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3.3bp 내린 1.859%를 기록했다. 수익률은 장 초반 1.832%까지 하락하면서 2016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한주간 23bp 가까이 하락하면서 유럽 채무 위기가 한창이던 2012년 6월1일로 끝난 주간에 29bp 가까이 내린 이후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한편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트레이더들이 9월17-18일 연준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전일의 85%보다 높은 98%로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 원문기사
GRAPHIC-U.S. unemployment https://tmsnrt.rs/2QkBQmY
GRAPHIC-U.S. unemployment interactive https://tmsnrt.rs/2RIGI1O
GRAPHIC-U.S. Fed's next rate cut? https://tmsnrt.rs/2yqy9R4
GRAPHIC-U.S. Fed's next rate cut? interactive https://tmsnrt.rs/2yrEpbn
GRAPHIC-Weekly U.S. Treasury yield change https://tmsnrt.rs/2Kkohhz
GRAPHIC-Weekly U.S. Treasury yield change interactive https://tmsnrt.rs/2KjWg9H
^^^^^^^^^^^^^^^^^^^^^^^^^^^^^^^^^^^^^^^^^^^^^^^^^^^^^^^^^^^>
(신안나 기자)